경운대 태권도부(사진)가 창단 3년 만에 빛을 내고 있다.
경운대 태권도부는 지난달 25~27일 베트남 호치민시 호치민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 태권도 연맹 주최 '2006년 베트남 국제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 5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핀급의 이형주(3년), 밴텀급의 최준호(2), 라이트급의 김대용(1년), 미들급의 장두영(1년), 헤비급의 박경섭(1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플라이급의 고동표(1년)는 2위, 웰터급의 김유민(1년)은 3위를 차지했다.
2003년 3월 경호학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운대 태권도부는 경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왔다. 특히 올해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입학하면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권창기 지도교수(경호학부)는 "경운대가 경호학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들어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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