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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인근 농산물 중금속 검출…환경부 정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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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금속광산 인근에서 생산된 쌀 등 농산물에서 허용기준치 이상의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된 가운데 환경부가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벌인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보건센터는 의성 토현·봉화 다덕 폐금속광산 인근 주민들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폐광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오염물질에 노출돼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건강상의 문제점을 규명, 방지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다덕광산 인근 주민 200여명은 9월 말부터 2007년 2월까지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체내 중금속 등 건강진단을 받는다. 의성 토현광산 인근 주민들은 오는 29~30일 이틀동안 영남대 사공 준(산업예방의학과) 교수팀이 사곡 토현리를 방문, 건강영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지난 2004년부터 올 초까지 폐금속광산인 봉화 법전면 붓든광산일대 주민200여명과 비광산지역인 물야면 개단리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최근 조사를 맡았던 영남대측이 비광산지역주민들과 광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벌인 결과 우려할 만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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