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일간지 편집장이 무장 집단에 의해 납치된 뒤 하루 만에 참수된 채 발견됐다.
수단 일간지인 알-위파크의 편집장인 모하메드 타하가 수도 하르툼 소재 자택에서 무장한 괴한들에 의해 5일 납치된 뒤 하루 만인 6일 참수된 채 발견됐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슬람계 친정부 신문 편집장인 타하는 지난해 선지자 모하메드의 출생에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게재한 것과 관련해 신성모독죄로 기소됐으나 나중에 공소 기각 조치된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 당시 수천 명의 주민들이 법정 밖에서 그가 사형을 선고받아야 한다고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수단에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이 발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타하는 또 다르푸르에서 봉기한 반군 세력을 맹렬히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해 반군의 미움을 산 바 있다. 한편 수단 사법당국은 곧바로 사건 수사에 나섰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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