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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내버스 6곳 노사 입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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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6개 시내버스 노·사 양측이 88일 만에 '2006년 임금인상 및 단체협상에 합의했다.

11일 오후 3시 경북노동위원회 제2차 중재회의에 참석한 전국자동차 노동조합 경북지부와 경북 버스운송 사업조합 대표는 임금 7만5천 원 인상과 무사고 수당 5천 원 인상을 골자로 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지난 31일 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중재신청을 철회 했다.

전권을 위임받은 노·사 대표자간 비공개로 진행된 1대1 최종협상에서 합의한 내용이 전해지자 노조측은 대체로 만족스런 분위기 였으나 사측 대표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경북버스운송조합 김학송(54·구미 일선교통 대표) 이사장은 "자구책도 없이 임금인상안에 합의한 만큼 업계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관광버스·자가용버스의 불법영업 행태를 더 이상 방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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