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공동 출자한 국내 첫 섬유.패션 전문펀드가 조성됐다고 대성그룹 측이 12일 밝혔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www.binext.com, 027830) 는 이날 그룹 사옥에서 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켜향후 7년 동안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 30억원에 중소기업청 한국 모태펀드 30억원, 섬유산업연합회 25억원, 산업은행 15억원이 각각 출자됐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찾아내 자금과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산업용 섬유와 첨단소재 섬유, 고기능성 생활 섬유 및 패션 산업 등에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훈 바이넥스트창업투자 회장은 "기술력과 마케팅능력 등을 보유한 섬유, 패션기업에 원활한 투자자금을 공급해 성장을 지원하고 특화된 산업을 통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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