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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에 평화유지군 8천명 파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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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이 13일 소말리아에 8천명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키로 했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AU 평화안보위원회는 이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소재한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선발대가 이달말까지 소말리아 파견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AU의 이런 결정은 유엔으로부터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물리력이 매우 허약한 과도정부를 중심으로 소말리아에 안정을 가져오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군벌은 AU의 파병안을 극력 반대하고 있어 실제로 파병이 이뤄질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이와 함께 AU가 파병에 드는 자금을 마련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태인데다 유엔에 의해 소말리아에 취해진 무기금수 조치도 먼저 해제돼야 한다. AU가 평화유지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에 3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과도정부측은 이날 소말리아 남부의 주요 항구인 키스마요를 향해 이슬람군벌측 민병대가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슬람군벌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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