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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100인치 LCD 패널 기네스북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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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가 지난 3월에 개발한 100인치 LCD패널이 세계 최고의 기록만을 모아 수록하는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s 2007)에 세계 최대 LCD 패널로 등재됐다.

최근 발간된 2007년판 기네스북은 LG필립스LCD의 세계 최대 100인치 LCD 패널을 Science & Technology(과학기술)의 Gadgets(제품) 섹션에 첫 제품으로 소개했다.

기네스북은 '최대 LCD 스크린'이라는 제목하에 LG필립스LCD의 100인치 LCD 패널을 화면의 폭과 높이가 각각 2.2m와 1.2m가 넘으며 622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제품으로 소개했으며, 세계 최대100인치 LCD 패널 사진을 페이지 상단에 크게 게재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 2002년 10월 세계 최대 42인치 LCD TV용 패널을 개발 발표한 이후 계속해 세계 최대 크기의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100인치 LCD 패널은 LCD 분야에서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100인치 벽'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기술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아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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