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3~26세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광고 매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또래집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국적 디지털 마케팅업체 오길비원이 13~26세, 40~59세의 미국 소비자 4천200명을 대상으로 매체 활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질문한 결과 13~26세 응답자는 '친구의 추천'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오길비원 코리아가 19일 밝혔다.
반면 40~59세의 미국 베이비붐 세대는 주로 신문기사나 TV 프로그램 등 언론을 통해 미디어 활용 용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를 제외하고 주로 사용하는 매체로 13~26세의 밀레니엄 세대는 인터넷(87%), 이메일(82%), 라디오(68%), 인스턴트메신저(56%) 등의 순으로 응답한 데 비해 베이비붐 세대는 포털 등 인터넷(82%)보다는 이메일(90%), 메신저(24%)보다는 신문(62%)을 더 많이 꼽아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의 원인은 매채 활용 목적이 '세상과의 연결'인 베이비붐 세대와 달리 13~26세 소비자들은 '친구와의 연결'이기 때문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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