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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본회의에서 '전효숙 동의안'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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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19일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문제와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야3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 활동을 중단하는 헌정 공백을 막기 위해 오늘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헌재공백 사태에 대한 원인을 국회에서 제공했으므로 끝내는 것도 국회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장경수 의원은 '전 후보자는 재판관직을 사직한 민간인 신분이라서 임명이 안된다.'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지난 1987년 이후 18년간 헌재소장이 현직 재판관으로 되지 않았는데 그럼 과거 재판관 임명이 전부 위헌이었느냐?"며 "'문닫고 나가라'는 말은 '밖에 나서면서 문을 닫으라'는 말인데 이번 한나라당식 해석은 '문을 닫은 채로 밖에 나가라.'고 하는 것과 같은 억지"라고 주장했다.

정성호 의원은 "야3당도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회의 기본임무를 방기하는 한나라당과 공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대승적 결단을 내려 오늘 중으로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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