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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데타, 국내 증시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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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전날 밤 발생한 태국 군부의 쿠데타로 인한 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1~8월 한국 총 수출액 2천86억9천만달러 중 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7억1천100만달러로 1.3%에 불과하다"며 "양국 간의 경제적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태국 쿠데타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 군부 쿠데타가 아시아 전체의 금융 불안 위기로 확산될 경우 국내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특히 태국 바트화가 급락할 경우 아시아 외환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하지만 이 같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쿠데타 이후 바트화의 급락 분위기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증시도 충격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는 등 글로벌 증시의 동요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며 "1997년 발생했던 도미노식 외환위기와는 차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편 "태국 군부 쿠데타로 인해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경우 국내 경상수지 악화의 주요인인 여행수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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