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가 김세중/ 김영나 등 지음/ 현암사 펴냄
조각가 김세중(1928~1986). 서울대 조소과 제1기생으로 종교 조각과 공공 조각 부분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광복 후 조각계 1세대이다. 서울 혜화동 성당의 '최후의 심판도' 부조, 세종로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이 대표작이다. 1986년 국립현대미술관 준공·개관을 앞두고 숨진 그의 예술 세계에 주목한 7명의 작가들이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간다. 인간적 아름다움과 종교적 숭고함, 역사적 기념성을 두루 갖춘 조각상을 남긴 '한국 조각계의 거목'을 작품, 예술관, 세계관 등 다각도에서 조망하고 있다.
규모가 커 전시장이 마땅치 않아 생전 따로 개인전을 열지 않았던 김세중의 40년간의 작품도 총망라해서 보여준다. 168쪽. 1만2천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