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미 상원 등에 우편으로 배달됐던 탄저균이 무기급 수준은 아니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사대상을 확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9.11 직후 미 상원 의원 사무실을 비롯해 플로리다주의 신문사, 뉴욕의 TV방송국에 탄저균이 든 우편물이 잇따라 배달돼 5명이 숨졌다.
사법당국 관계자들은 당시 생물무기급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됐던 탄저균 박테리아가 탄저균을 더 치명적으로 만드는 처리과정을 거쳤다는 아무런 징후를 보이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포스트는 보도했다.
포스트는 또 과학적 분석 결과, 당시 배달됐던 탄저균은 애초에 믿었던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변종이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탄저균 공격의 배후로 정부내 과학자들에 초점을 맞췄던 FBI는 그 수사대상을 넓혔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탄저균을 만들었던 사람은 미생물 관련 상당한 기술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포스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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