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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500만원 보관하다 '소각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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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에 묻혀 소각될 뻔한 500만원이 공무원의 노력으로 주인에게 되돌려진 사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해시 활천동에 사는 S씨가 외출하면서 도난 방지를 위해 현금 500만원을 비닐봉투에 넣어 빈 쓰레기통에 '보관'하다 부인이 이를 쓰레기인줄 알고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았다.

이 같은 신고를 받은 시는 쓰레기 수거업체에 긴급 연락을 취해 S씨가 사는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한 수거차량을 수배한 결과 쓰레기 수거차량이 활천동을 떠나 장유면 소각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시는 또다시 쓰레기 소각장측에 연락해 수거차량 도착 즉시 차량에 있던 쓰레기를 모두 소각장 바닥에 부은 뒤 소각장 운영인력 등 1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의 '현금 수색작업'을 벌여 쓰레기더미에 묻힌 500만원을 가까스로 찾아내 S씨에게 전달했다.

S씨는 "하마터면 소각돼 고스란히 재로 사라질뻔한 500만원을 시와 쓰레기 소각장 위탁운영사 등의 신속한 대응으로 찾아내 다행이다"며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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