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방본부 함성웅 본부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함 본부장은 지난주 소방방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표를 제출했는데 아직 사표 수리는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함 본부장의 사직사유는 건강문제 외에도 인사와 관련한 금품수수, 공금 유용 등과 관련해 국가청렴위원회에 투서가 접수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들은 말을 삼갔고 소방방재청 역시 모르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사표제출 날짜에 대해서도 확인해 주지 않았다. 또 기자가 해명을 듣기 위해 함 본부장과의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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