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원격지 학교가 많은 청도에서 화상회의시스템과 사이버학습 등 최첨단 프로그램을 도입, 교직원활동과 초·중·고생들의 학습자료로 적극 활용하게 됐다.
28일 청도교육청은 경북도교육연구원과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연구원의 전산시스템을 무료 활용하는 교류협약식을 갖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학습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교사들의 회의 참석에 따른 수업공백을 막고, 학교간 실시간 정보교환과 학생발표대회, 교직원 연구동아리 활동 등을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생들의 성적과 학교생활 등을 학부모 휴대전화를 통해 문자서비스로 알려줌으로써 학생생활지도와 상담활동도 한 몫 하게 된다는 것. 메신저·웹메일·웹디스크·대용량카페 등도 활용하게 된다.
이배식 청도교육장은 "학교간 또는 교사와 학생간 교육자료나 과제물 교환 등 친밀한 학습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원의 서버를 이용하면 새 전산시스템 도입에 드는 용역료·서비스료 등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예산절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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