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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이모, 수업중 교사 폭행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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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가 학생 이모에게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광주 H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A(23.여)씨와 전교조 광주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20분께 5학년 3반 교실에서 40대 가량의 여자가 담임교사 A씨에게 폭언을 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여성은 수업중이던 교실에 불쑥 들어와 "네가 정식 교사냐. 어디 학교 나왔느냐"는 등의 폭언을 하고, 주먹으로 A교사의 얼굴을 때리고, 가지고 있는 양산으로 수차례 머리를 때렸다.

이에 A교사는 이 여성의 폭력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지켜보고 있던 일부 학생들은 충격에 휩싸여 울었다.

폭행 당한 교사는 이가 흔들리는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고,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A교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폭행을 한 여성이 내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생의 이모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됐다"며 "폭행당하기 전날인 26일 이 학생이 수업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문제가 있어 반성문을 쓰게 한 적이 있는데,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이모가 나에게 분풀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A교사는 "이모라는 이 여성은 나중에 자신의 폭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우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장과 교감 등 해당 학교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폭행을 한 여성의 정확한 신원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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