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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명 탑승 브라질 항공기 공중충돌 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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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소형 항공기는 비상착륙

브라질 골(GOL) 항공사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29일 오후 소형 항공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아마존 삼림지역 상공에서 실종됐다.

브라질 항공관리국(Anac)은 이날 밤 공식 발표를 통해 "골 항공기가 아마존 상공을 비행하던 중 소형 레가시 항공기와 공중 충돌한 뒤 오후 4시48분께 통신이 끊기고 공군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골 항공기가 실종된 지점은 브라질 북부 파라주(州) 상 펠릭스 도 아라과이아시(市) 근처이며, 현재 공군기 5대가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된 항공기에는 승객 149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55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탑승자 명단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3시36분께 브라질 북동부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를 떠나 오후 6시10분께 브라질리아에 도착한 뒤 곧바로 리우 데 자네이루 시로 가려던 길이었다.

골 항공기와 충돌한 레가시 항공기는 사고 지점에서 200㎞ 떨어진 세라 도 카심보 시에 비상착륙했다.

발디르 피레스 브라질 국방장관은 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고성능 레이더를 장착한 공군기를 이용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오늘밤 안에 사고 항공기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내일 새벽부터는 헬기를 동원해 정밀수색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항공기 6대로 영업을 시작한 골 항공사는 회사 설립 5년만에 보잉-737 항공기 55대를 보유한 브라질 내 2위 항공업체로 성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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