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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구미' 조성 나무 1천만 그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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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녹색구미'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3천여억 원을 들여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시는 최근 지역 기관·단체, 기업체 및 아파트 시공업체, 관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 그루 나무 심기' 추진계획 설명회를 갖고 나무심기에 3천224억 원(국비 309억 원, 시비 1천35억 원, 민자 1천880억 원)을 투입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 계획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며 "숲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건설을 위해 나무심기 운동이 시민운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공동주택 건설과 택지개발사업 등 대단위 사업에 대해 조경심의기준을 강화해 장기수·녹음수 위주로 계절별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가로변과 화단을 가꿔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내 가로변 시멘트 옹벽과 담벽에 담쟁이를 심고 주택, 아파트, 공장 담장도 장미덩굴을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해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구미시청 최규종 공원녹지과장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감소시키고 산소 발생량이 많아 공기가 맑아지고 복사열을 차단해 6~8월 평균 기온이 1℃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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