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탄소재료전문기업인 ㈜씨알-텍(대표이사 노선희·사진)이 정보통신관련 핵심부품인 리튬이온 2차전지용 음극재의 특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코팅재 제조기술을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음극재 개질용 코팅재는 그동안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해 왔지만 최근 해외공급업체에서 생산을 중단함으로써 씨알-텍이 유일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국내 2차전지용 음극재 시장규모는 500억 원, 일본 및 중국시장을 포함하면 1천500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20% 증가하고 있다. 노선희 씨알-텍 대표는 "음극재용 코팅재 제조기술의 독자적인 개발 및 양산화 성공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고성능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일본과 중국의 관련 업체들로부터 구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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