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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연휴 '결식아동 지원' 특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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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들이 흥겨워하는 한 켠에는 쓸쓸하게 추석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도 있다. 연휴기간 중 급식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추석이 쓸쓸할 수 밖에 없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다.

대구시는 이번 추석연휴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어느 해보다 길어짐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중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 대한 원활한 급식을 위해 최근 9천862명의 급식지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실태조사를 했다. 그 결과 가정급식이나 고향방문 등으로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아동 1천310명을 제외한 8천552명의 아동들에 대해서는 연휴 중에도 지속적으로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8천552명 중 급식제공자들의 휴무 등으로 기존대로 급식지원이 어려운 3천355명의 아동들에게는 주·부식, 식품권, 일반음식점, 현물 등 아동들의 여건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급식방법을 변경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주·부식이나 도시락 배달 시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아동 개개인에게 음식물 보관요령 및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알려주고, 각 구·군별로 추석연휴기간 중 수시로 현장 방문을 통해 아동급식 상황을 점검하는 등 명절연휴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결식아동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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