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선언이 국내 주식시장을 고위험 국면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4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면서 1차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김지환 산업분석팀장은 "이런 분위기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상대국들의 대응방침이 분명해질 때까지는 주식시장의 고위험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북한의 핵실험 선언 이후 주변국의 대응에 따른 주식시장의 예상반응을 세 가지로 구분했다.
북한이 실질적으로 핵실험을 감행하고 미국 주도의 UN제재가 결의될 경우 코스피지수는 단기적으로 10% 정도 떨어진 이후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완화와 북미 대화 모색 등 타협책으로 이어질 경우 지수가 단기 급락한 이후 'V자형' 혹은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이 핵실험을 유보한 채 북·미간의 지루한 설전이 이어지는 경우에도 단기 급락 이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북한 핵 실험은 주식시장이 한번에 소화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라며"추후 진행 상황에 따라 달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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