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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에 '백색가루' 군 출동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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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48분쯤 대구지하철 2호선 회차역인 수성구 사월역에서 한 전동차 객실 의자 밑바닥에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을 기관사 및 청소 용역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군부대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백색가루가 발견된 전동차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구지하철 문양차량기지로 옮겨졌으며, 경찰과 육군 50사단 화학대, 대구지하철공사, 지방환경청 관계자 등이 정밀 감식작업을 벌였다.

군과 경찰은 지난 7일 전동차 객실에 있던 히터배관 청소작업을 한 사실을 확인, 백색가루가 전동차 난방기에 쓰이는 절연재 가루로 잠정결론짓고 테러혐의는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8일 오후 밝혔다.

군경은 채취한 백색가루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백색가루 소동에도 불구, 이날 지하철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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