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0명중 3명이 월평균 100만원 미만의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장애인 근로자 8만3천540명 가운데 30.1%에 달하는 2만5천108명의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저임금(주 40시간 기준 59만3천560원) 기준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은 장애인 근로자도 4천234명(5.1%)이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장애인 근로자는 28.0%(2만3천365명)에 그쳤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중중 장애인의 경우 절반 정도(49.7%)가 100만원 미만의 저임금을 받고 있었고 경증 장애인은 21.0%가 1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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