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0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정현경(24·여·본지 9월 27일자 보도) 씨를 돕기 위해 독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 632만2천400원을 현경 씨의 남동생 기탁(22)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김병주(14·본지 9월 20일자 보도) 군에게 전해달라며 청문재 수학학원에서 맡겨주신 성금 30만 원도 병주네 가족에게 전달됐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기탁 씨는 "빠듯한 형편에 작은 누나 병원비가 얼마나 더 들지 몰라 온 가족이 걱정으로 잠을 못 이뤘는데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다들 어렵게 산다는데 우리에게까지 관심을 가져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경 씨는 9일 2차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다시 병원에 입원을 했고 현재로선 잘 버티고 있는 상태입니다. 병간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기탁 씨와 만삭인 큰 누나 희수(26) 씨가 번갈아 하고 있습니다.
기탁 씨는 "경과가 좋긴 하지만 이 병이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 것이라 고민"이라며 "누나 골수이식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남편을 정신병원에 둔 채 홀로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조선족 김선화(가명·44·여·본지 3일자 보도) 씨를 돕기 위해 8개 단체, 32명의 독자께서 476만5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태원전기 30만원 ▷(주)케이제이 30만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원 ▷대화전력 20만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원 ▷세창약국 5만원 ▷부림 새마을금고 5만원 ▷(주)월드 5만원 ▷유경돈 100만원 ▷손병욱 20만원 ▷성호상 15만원 ▷한성혜 10만원 ▷정미옥 조병기 5만원 ▷서희돈 김정욱 황규덕 양은정 3만원 ▷이명도 김인옥 최태호 이준교 송진한 2만원 ▷이정선 김정만 배달종 남복현 최해송 박태용 편복식 정금희 김영준 이상숙 1만원 ▷김영 5천원. 또 '성금'이라는 이름으로 100만 원, '학원'이라는 이름으로 30만 원, '486'과 '준호엄마'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5만 원, 익명으로 3만 원, '우리함께해요'라는 이름으로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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