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의 대상에 박무동(64.이용사) 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본상에 오달연(53.보현자원봉사단) 씨와 최종숙(67.불교사회복지회) 씨를, 공로상에 청심회와 반딧불회, 수성구보건소자원봉사단 등 3개 봉사단체를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 씨는 지난 86년 이후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 대구지역 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을 돌며 무료로 이발을 해 왔다.
또 오 씨는 지난 96년이후 영남대의료원과 대구장애인복지관, 영남불교복지재단 등의 환자.장애인들에게 매주 한 차례씩 목욕봉사를 했으며, 최 씨는 지난 96년이후 대구시 노인학대예방센터 등에서 노인 상담전화를 맡거나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봉사 등을 해 왔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대구자원봉사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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