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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관광장관회의 16일 베트남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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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회의가 16일 베트남 중부의 역사도시 호이안에서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한국 등 21개 회원국 대표와 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PATA) 등 국제관광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한 이번 회의는 이틀 동안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관광 발전과 회원국 간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호이안 선언'도 발표할 예정이다.

APEC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199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안해 만들어졌다.

2000년 서울 첫 회의에서 '서울 선언'이 발표된 이래 한국의 주도 아래 움직이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역대 회의에선 주로 창립 당시 한국이 제안한 내용들이 다뤄져 왔다.

주최국인 베트남은 이번 회의의 결과물을 오는 11월 중순 열리는 APEC 장관회의와 정상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 주 논의 내용은 회원국들의 관광 개방과 관광객 안전, 관광인프라 투자방안 등이다.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은 15일 노일식 관광팀장과 함께 호이안에 도착, 이틀간의 회의에 참석한 뒤 17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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