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6 사회복지체험 대축제' 18일 개막

'복지? 이젠 몸으로 느끼세요.'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는 18일부터 이틀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함께 해요! 복지대구'라는 주제로 '2006 사회복지체험대축제·제15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복지교육의 장, 문화의 장, 화합의 장, 복지체험의 장으로 나눠 꾸민 것이 특징.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기관의 홍보부스와 자원봉사활동 터전을 소개하는 자원봉사관을 통해 사회복지의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생활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가요제와 페이스페인팅 행사, 댄스공연, '함께 해요! 행복 줄넘기 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단체 줄넘기 등으로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눈길을 끌만한 것은 사회복지체험관. 모래주머니 등이 든 특수복장을 착용, 노인과 비슷한 신체조건에서 계단 오르기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느껴보는 생애체험 전시관, 휠체어 이용과 점자 도서 읽기 등을 체험하는 장애체험 전시관이 운영된다.

협의회 황응수 복지과장은 "중·고교생의 경우 체험관을 이용하면 자원봉사 점수가 추가된다."며 "노인의료보조기구, 의족 등 장애인 보장구 등이 전시되는 사회복지용품전과 무료건강검진 부스도 운영되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053)982-1881.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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