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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석태 씨 자녀 12명에 학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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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방안 추진

경북도는 범도민 출산장려차원에서 1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김석태(48·구미) 목사 가정을 도울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자녀 12명의 개별 예금통장을 만들어 각계가층으로부터 후원금을 조성해 학비 및 생활비를 보조할 방침이다. 도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한 도청 직원이 일정액을 기부하고 도내 단체 및 후원기관으로부터 자선 모금운동을 펴기로 했다.

윤호정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누구든지 아이를 많이 낳으면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다산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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