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 8월까지 20개월간 132명의 경찰관이 총 5억 1천139만 원어치의 금품·향응을 수수, 파면·해임·정직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비위면직자 및 부패공직자 현황'에 따르면 금품·향응 수수가 적발된 경찰관 132명 중 22명이 파면되고 26명이 해임됐으며 35명이 정직 처분을, 28명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21명은 견책·경고 등 조치에 처해졌다.
계급별로 보면 경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장이 35명, 경감이 17명, 경위가 12명, 총경이 6명, 순경이 3명, 경정이 2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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