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의 범죄자 검거율이 해마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박기춘(경기 남양주 을) 의원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의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검거율은 지난 2004년 89.4%를 기록, 전국 1위였으나 지난해엔 74.7%(전국 5위), 올들어서는 8월말 현재 72.5%까지 떨어져 전국 7위로 내려앉았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243명(5.4%)을 늘려 전국 지방경찰청 가운데 제주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인력이 충원됐으나 검거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 2004년 5대범죄검거율이 77.6%로 전국 11위였다가 지난해와 올해(8월말 현재)는 각각 74.1%와 72.7%를 기록, 전국 6위였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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