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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비결,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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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세인 심포지엄 18일 순창서 개최

"장수는 유전자와 환경, 문화 등의 요인이 모두 중요하지만 이들 요소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때문에 장수연구는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18일 전북 순창에서 열리는 '국제 백세인 심포지엄' 참석차 한국을 찾은 미국 조지아대 심리학과 레너드 푼 교수는 17일 서울대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수인의 비결'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소위 장수유전자로 알려진 유전자 가운데는 젊을 때 좋은 기능을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역할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면서 "현재까지 30여 개의 장수 유전자가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 유전자가 서로 어떻게 작용해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푼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어떻게 상호 기여하는지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벨기에 게답 루벵 기독교대학의 미셀 뿔랑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해당 국가의 100세인 수를 총 인구수로 나눈 개념의 '백세인율'을 나라별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뿔랑 교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백세인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프랑스(959명)로 분석됐다. 다음으로는 일본(788명), 네덜란드(758명), 스위스(734명), 덴마크(664명)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도시별로 보면 일본의 장수지역으로 꼽히는 오키나와 지방의 백세인 지수가 2천742로 세계 어느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탈리아 사르드니아 지역도 백세인 지수가 979에 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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