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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피터팬

제랄딘 매커린 지음/조동섭 옮김/김영사세상에 나온 지 100년이 넘은 소설 피터팬의 공식적인 후속 작품. 세계 200여 명의 후보 가운데 작가를 선정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롭다. 이야기는 아이들이 네버랜드를 떠난 지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그 사이 모두 어른이 됐지만 언젠가부터 이상한 꿈을 꾸게 되고, 네버랜드에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에 그곳을 찾아 다시 떠난다. 모험과 에피소드가 가득한 점은 비슷하지만 전편과 다른 내용들을 찾아 읽는 재미도 적잖다.

▲ 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

김문태 글/뜨인돌어린이 펴냄

독서와 논술이 중요하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억지로 책을 읽히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면 구해볼 만한 책. 왜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역할을 맡기는 데 그만이다. 세종대왕, 이덕무, 김득신 등 국내 인물과 나폴레옹, 링컨, 에디슨, 헬렌 켈러 등 7명의 인물이 책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위인이 됐는지 재미있는 화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위인들이 즐겨 읽은 책 목록은 덤이다.

▲ 어처구니 이야기

생활 속에서 무심결에 쓰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현이 어디서 온 것일까. 어처구니는 귀신을 쫓고 건물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궁궐지붕에 올리는 기묘한 형상의 인형 조각을 말한다. 작가는 이 어처구니에 착안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하늘나라 말썽꾸러기 어처구니들의 장난과 모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더없이 좋은 재료. 구어체로 표현해 읽고 듣기 편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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