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병준 靑정책기획위원장 오늘 오후 위촉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왕의 남자'로 불리는 김병준(金秉準) 전 교육부총리가 청와대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8월 논문 중복게재 논란으로 교육부총리직을 사퇴한지 3개월여만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4일 오후 신임 김 정책기획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기획위원장은 대통령 자문역으로 국가의 장기과제를 다루는 자리. 비서실장 정책실장 등 중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청와대 정책실장을 거쳤고 노 대통령이 각계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교육부총리로 임명하는가 하면 다시 청와대로 부른 점을 감안할 때 김 신임 위원장에게는 여느 전임자와 달리 힘이 실릴 것으로 청와대 안팎에서 내다보고 있다.

윤태영 대변인은 김 위원장 기용에 대해 "(부동산 정책 등) 참여정부 제반 정책의 입안과 추진 과정을 주도해 참여정부 정책 전반에 관해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각종 정책의 역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라며 "임기 후반 주요정책의 마무리와 참여정부 정책보고서 집대성을 추진해 나갈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밝힌바 있다.

김 위원장은 경북 고령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박응격 지방이양추진위원장 및 위원 11명과 송재구 문화중심도시위원장 및 위원 12명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