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핵실험에 대해 사과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류젠차오(劉建超)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24일 말했다.
류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핵실험에 대해 사과하고 추가 핵실험 계획이 없다고 했다는 한국과 일본 언론 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다.
류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계획이 없는지 다시 명확히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는 "김 위원장은 탕자쉬안 국무위원에게 '현재 북한은 2차 핵실험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