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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마음도 그렇다. 찬바람이 불면 쓸쓸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때가 많다. 심한 사람들은 계절성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인체 내면의 주기를 관장하는 생체시계 때문이다.

가을을 타는 것은 계절의 변화가 우울증상을 일으키고, 기분을 가라앉게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를 많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절성 우울증 치료에 밝은 전등 불빛을 이용하기도 한다. 가을에 시작되는 계절성 우울증은 봄이 오면 조용히 사라진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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