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의 경주이전에 대해 한수원 직원들의 내부 반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작업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선 국회의원의 한수원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수원 노조가 직원 783명을 대상으로 한 본사이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직원의 75%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전체가 이사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직원은 고작 17%에 그쳤다. 반대의견을 보인 직원들 대부분은 가족과의 별거, 주거·문화·교육 등 사회적 기반 취약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한수원 이전은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모든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표본이 된다."며 "노·사 협력 하에 이전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내부적 갈등 해결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한수원도 복지혜택 등 직원들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 반발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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