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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결혼하고파"…이상형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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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고 싶어요."

 꽉 찬 스물여덟. 탤런트 김하늘이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MBC·극본 박해영, 연출 오종록)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를 하는 김하늘은 최근 소품용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다.

 그동안 '유리화' 등의 작품에서 웨딩 드레스를 몇 번 입어보긴 했지만, 스틸 사진 촬영은 이번이 처음. 계속 드레스를 만지작거리며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연신 들여다 보던 김하늘은 매니저에게 갑자기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니저 최연주씨에 따르면 김하늘은 현재 교제 중인 '남친'이 없는 상태. 더욱이 올 초 소속사와 결별하고 단 둘이 활동하면서도, 연애에 대한 관심을 별로 보이지 않았던 터라 최씨 역시 놀랐단다.

 최씨는 "김하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부녀 역을 맡아 연일 감정 몰입을 하고 있었던 데다 가을바람이 부니 마음이 허전한 것 같다"며 "당장 없는 애인을 만들 수도 없으니 강지환씨를 석달만 사랑해라고 농담을 했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90일…'에서 김하늘과 비운의 사랑을 나누게 되는 연인으로 출연한다.

 김하늘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정말 진지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못 생겨도 좋고, 돈이 많지 않아도 좋다. 그저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한편, '90일…'은 사랑할 시간이 90일 밖에 남지 않은 두 남녀, 그리고 그들과 운명적으로 얽힐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다음달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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