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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박물관 건립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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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섬유업계 숙원사업인 섬유박물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27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섬유박물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실무위원들이 선정돼 이르면 다음달 초 첫 위원회를 열 예정이라는 것.

실무위원회는 섬유개발연구원, 해외섬유박물관 전문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일반 박물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고 섬유산업협회는 밝혔다.

섬유산업협회는 신축되는 섬유박물관에 전통 의생활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수집.복원, 전시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섬유산업 역사를 보여줄 방침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이를 위해 지역 섬유업체로부터 역사성이 있는 직기 등을 기증받기로 했다.

국내에는 130여 곳의 각종 박물관이 있지만 섬유 관련 박물관이 없으며, 섬유박물관이 지어질 경우 '섬유도시 대구'의 상징이 될 것으로 섬유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건설계획안을 만든 뒤 중앙 및 지방정부 재정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섬유인들은 섬유박물관 건립에 100억~300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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