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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국제의학심포지엄…계명대 의대 김현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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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증 새 치료법 나누는 자리죠"

"말기 신부전증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새로운 치료법을 배우고, 경험을 나누기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드물게 국제 의학 심포지엄을 6년째 열고 있는 김현철(57·동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계명대 신장연구소 소장. 그는 요즘 대구 엑스코에서 28일 열릴 '신장연구소 국제심포지엄' 준비 상황을 챙기느라 바쁘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혈액투석과 여과치료'이다. 김 소장과 최중식 미국 코넬대 의대 교수, 벨기에의 중환자전문의 호노레 씨, 카자마 일본 니가타 의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신부전 환자는 한 주에 세 번씩 혈액투석을 하며 생명을 이어가지만 심장이나 혈관질환, 뼈 질환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다.

김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신부전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고용량 혈액여과치료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알리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방에서는 신장분야의 유일한 심포지엄이어서 신장 전문 의사, 간호사, 전공의 등 300여 명의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고 했다.

그는 "신장이식 수술 500건과 신장연구소가 문을 연 것을 기념해 만든 이 심포지엄은 외국의 최신 의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우리의 의술을 나라 안팎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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