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매체의 청소년보호 수준을 평가한 결과, 케이블 TV 채널의 선정성과 폭력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케이블 채널의 경우 지상파와 비교할 때 선정성과 폭력성이 5-6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방송학회에 의뢰, KBS와 MBC 등 지상파 4개 채널과 청소년이 즐겨보는 케이블 TV 채널 16개 등 20개 채널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수준을 시범평가한 결과, 케이블의 경우 1시간 동안 노출된 폭력장면이 10.7회로 지상파의 1.9회에 비해 5배 이상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선정적인 장면도 케이블은 1시간당 6.26회로 지상파의 0.82회에 비해 6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선정적인 장면의 경우 Onstyle은 1시간 당 25.3회로 가장 많이 방영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Mnet(15.4회), OCN(11.9회), MTV(10.8회), 동아TV(8.7회) 등도 선정적 장면의 노출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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