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시외버스 보조금 묻지마 지원' 지적과 관련, 26일 밤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시외버스 보조금 지원 목적, 방법과 절차, 지원기준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사례 연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3면
경북도는 시외버스 보조금 지원 비율이 다른 도보다 높다는 지적과 관련, 노선·차량 감축 등 업체의 경영합리화를 유도하고 적자 금액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연차적으로 적정 지원 금액을 산정,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버스업체의 경영·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사업비 차등 지원 방안과 전문가 그룹에 의한 정산 등 다각적 방법을 도입해 지원사업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운송 환경과 낮은 운송 수입구조를 갖고 있고, 버스 기사 평균 임금도 10%가량 낮아 부득이하게 지원폭을 높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정암·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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