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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아직 통화중

'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청도 부군수를 역임한 황인동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비는 아직 통화중'을 냈다. '청도에 오면' '곰티재를 넘다가' '우포늪' '밤, 헐티재' 등 친근하고 정감 있는 시 60여 편을 담고 있다. '자 봐라! 수놈이면 뭐니뭐니해도 힘인기라/허벅지에 불끈거리는 힘 좀 봐라/….'(소싸움) 그는 일상의 이미지들을 겸허하게 시어로 엮어내고 있다. 신달자 시인은 해설에서 '황인동의 시는 거대 담론을 펴지는 않지만, 인간 생활의 근본과 거짓없는 내면을 순수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고 적고 있다. 황 시인은 30여 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현재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낙동강문학 창간

지난 7월 창립한 낙동강 문인협회가 '낙동강문학' 창간호를 출간했다. '염무웅 교수와의 대담'을 특집으로 '낙동강문학을 위한 좌담', 도종환 시인의 창립축하 편지와 권두시를 싣고 시와 시조, 수필, 소설, 동화, 시나리오 등을 세 '나루터'로 구분해 담았다. 류영구 낙동강문인협회장은 '낙동강문학의 기를 높이 들고'라는 제목의 창간사에서 "순수한 문학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주고, 혼탁한 문학계를 바로잡아보자는 의미에서 '낙동강문학'을 창간하게 됐다."고 했다.

▨호미예술 제12집

호미곶 일대를 푸른 숲으로 가꾸려는 사람들의 모임인 '영일 호미수회(회장 서상은)가 '호미예술' 제12집을 펴냈다. '북핵을 알아야 우리가 산다' '우리국토가 왜 한반도란 말이냐?' 등을 특집으로 다루고 '21세기 국립등대박물관 발전방안'과 '호미곶 관광' 등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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