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금융감독원이 최근 실시한 제29회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전국 보험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1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대는 보험금융학과를 통해 매년 3~4명씩의 손해사정사를 배출해왔고 보험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12개 대학의 평균 합격자 수가 1~5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시험 결과는 보험 교육 부문에서 대학의 위상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각종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조사 등을 통해 배상책임과 보험회사의 책임을 결정, 그에 다른 손해액을 산정하는 보험 전문인인 손해사정사는 통상 대학 재학생들이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졸업 후 보험사에 취업해 실무경험을 쌓아 최종 합격하는데 반해 이번 시험에서는 최종 합격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재학생들로 분석됐다.
대구대 관계자는 "15년 가량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융학과 교과 과정을 실용 중심으로 편성한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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