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는 입영 전 이적단체에 가입한 전력이 있는 현역 수백명을 집중 감시, 관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김영한(육군 중장) 기무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합참 국정감사 질의 답변에서 "이적단체에 가입한 전력이 있는 현역 인원을 감시 관리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수를 공개하긴 힘들지만 수백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 사령관은 "이들 가운데 불순한 행동을 하는 현역 1~5명을 매년 검찰에 이관하고 있다"면서 "2000년부터 지금까지 20여명을 검찰에 이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인원을 철저히 감시 관리해 군내 불순활동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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