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여자화장실을 훔쳐 보다 잡힌 뒤 이를 조사하던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김모(38) 씨를 조사 중.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일 낮 12시 10분쯤 동구 지저동 대구공항 2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한 여성(40)이 옷 갈아입고 볼 일을 보는 것을 훔쳐보다 들켜 달아나다 붙잡힌 뒤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35)에게도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 김 씨는 "증거를 대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성은 국제공항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