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여자화장실을 훔쳐 보다 잡힌 뒤 이를 조사하던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김모(38) 씨를 조사 중.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일 낮 12시 10분쯤 동구 지저동 대구공항 2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한 여성(40)이 옷 갈아입고 볼 일을 보는 것을 훔쳐보다 들켜 달아나다 붙잡힌 뒤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35)에게도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 김 씨는 "증거를 대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성은 국제공항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