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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결혼 알선해 수수료 챙긴 브로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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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위장결혼 수법으로 중국 조선족 여성을 불법 입국시키고 알선료를 챙긴 혐의로 백모(41·서울 중랑구 면목동) 씨를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백 씨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생계가 어려운 택시기사 등을 모집, 중국 공짜 관광 및 350만 원의 대가금을 준 뒤 조선족 여성 25명과 위장결혼케 해 이들을 국내에 불법 입국시키고 알선료 9천 54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조선족 여성들이 국내로 들어온 뒤 전국으로 흩어져 식당과 공장 등으로 숨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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