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구미공단은 일자리가 있고 돈이 돌고 사람들이 들끓는, 살아 숨쉬는 도시입니다."
남유진(53) 구미시장은 "지난 30여 년간 생산기능 중심으로 운영돼 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산·학·연·관 네트워크 및 연구개발 기능을 보완한 세계적인 첨단 전자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핵심 연구역량 강화, 산업단지구조 고도화, 우수인력 정주여건 개선, 국내외 클러스터 간 교류·협력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불이 꺼지지 않는 구미공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관(官) 주도의 일방적 추진보다 구미공단 기업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열망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최근 발족해 본격 가동 중인 '구미시 기업사랑위원회'를 예로 들었다.
"공무원이 고생하면 기업과 주민이 편해진다."는 지론을 항상 강조하고 있는 남 시장은 또 "기업사랑운동본부는 20명의 직원들로 기업지원팀, 기업애로대책팀, 기업육성팀 등을 구성해 공무원 한 명이 1개 회사의 민원을 전담 처리하는 PM(Project Manager)제도 등을 시행해 큰 효과를 얻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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