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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선율을 타고…우봉아트홀서 독창·독주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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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우봉아트홀에서 늦가을 저녁 독창회와 피아노 독주회가 잇따라 열린다.

14일 오후 7시30분에는 소프라노 손현진(현 영남신학교·경북예고 출강)이 독창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오라, 그리운 이여'·'잘 알고 있어요'·'나는 멸시당한 신부라오'와 헨델의 '나의 영혼이여'·'나를 울게 버려 두오', 모짜르트 '사랑을 주오'·'피가로의 결혼' 등과 함께 황진이의 시 '청산리 벽계수야'를 부를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송창진이 맡는다.

손현진은 영남대 음악대학과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오페라 '라보엠'·'토스카'·'헨젤과 그레텔', 국채보상운동 기념 창작 오페라 '불의 혼' 등에서 주역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차기작으로 영남 오페라단의 '춘향전'에서 춘향 역을 준비 중이다.

17일 오후 7시30분에는 심현지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심현지는 계명대 4학년 재학 중 전액장학 교환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으로 유학한 뒤 2001년 피아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2006년 피아노 연주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트루만 대통령 박물관 기념 연주회에 초청받아 연주를 했고 캔사스 시티 뮤지컬 클럽 주최 콩쿨에도 입상했다. 미국 유학 중 7차례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으며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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