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KBS 2TV 인간극장 '화영 씨 바람났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3일부터 17일까지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인간극장은 투계 중계 아나운서라 자칭하는 전남 낙안읍 문화영 씨의 생활을 따라가는 '화영 씨 바람났네'가 방송된다. 젊은 시절부터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던 화영 씨에겐 늘 농사일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2%가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닭싸움장에서 중계를 한 게 계기가 되어 자타가 공인하는 낙안 최고의 닭싸움 중계 아나운서가 됐다. 남몰래 꼭꼭 숨겨 온 끼를 풀어놓기엔 더없이 좋은 기회. 득음이라도 한 듯 쩌렁 쩌렁한 목소리에, 구수한 사투리로 쏟아지는 특유의 달변은 닭 싸움장에서 싸움닭 이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명나는 중계가 더해지자 점차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그는 낙안읍성 일대의 명물이 되었다. 경기 후 싸인을 받으러 오는 팬이 생겼을 뿐 아니라, 최근엔 그의 중계에 반한 팬으로부터 꽃 배달 선물까지 받게 된 것.

쉰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어서야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화영 씨는 자연스레 농사일은 뒷전이다. 그런 남편의 모습만 보면 복장이 터지는 건 아내 정숙 씨다. 아내의 눈을 피해 틈만 나면 장터로 내빼는 화영 씨 탓에 모든 농사일은 정숙 씨 차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닭싸움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화영 씨를 감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 두 부부의 숨바꼭질은 어떻게 결론날까.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