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불의의 사고로 숨진 서각가 일지(一芝) 안상헌(48)을 기리기 위한 '일지 안상헌 선생 유작전'이 18일까지 목연갤러리(053-651-0090)에서 열린다. 좋은 나무를 찾아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을 제작한 고인은 길지 않은 생을 마감하면서 많은 유작을 남겼다고 한다.
고인은 경남 합천에서 열린 '팔만대장경 축제' 행사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충돌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유족으로 부인과 자녀 3명을 남겼다. 그의 선배들과 후학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유가족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016-517-2780.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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